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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음 부도율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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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지역 건설 및 도.소매업은 경영 안정세를 되찾은 반면 섬유업을 비롯한 제조업은 다소 흔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 도.소매업 어음부도액은 크게 줄어들었으나 섬유업은 늘어났다. 건설업 부도금액은 1월 148억원에서 지난달 38억원으로 110억원, 도.소매업은 69억원에서 38억원으로 31억원 줄었으나 섬유업은 41억원에서 44억원으로 4억원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업종별 부도 추이에서 지난달 부도금액이 늘어난 업종은 섬유업이 유일했다.

전체적으로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1월 0.34%의 절반 수준인 0.20%로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되찾았다. 부도금액은 247억원으로 1월의 442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은 99년 상반기 0.40%대에서 하반기 0.20%대로 떨어졌다가 올해 1월 다시 높아졌었다.

부도업체 수도 1월의 46개보다 4개 줄어든 42개로 나타났다. 특히 부도 법인업체는 1월 22개에서 9개로 크게 감소해 기업 경영여건이 안정됐음을 반영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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