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유타는 8일(한국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99-2000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우편배달부' 칼 말론(30점)과 존 스탁턴(8점. 18리바운드)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113대95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이로써 5연승을 기록한 유타는 39승21패로 서부 컨퍼런스 중서부지구 1위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반을 50대41로 마친 유타는 3쿼터 4분께 클리블랜드에 연속 실점, 66대63으로 3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말론이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부 컨퍼런스 최고 승률팀인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덴버 너기츠를 90대89, 1점차로 따돌렸다.
인디애나는 주전들의 야투 부진으로 1쿼터에 18점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3쿼터 들어 레지 밀러의 3점포를 발판으로 67대67, 동점에 성공한 뒤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했다.
뉴욕 닉스는 경기 초반부터 소나기골을 퍼부은 끝에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111대86으로 여유있게 제쳤고 시카고 불스는 신인왕 후보 엘튼 브랜드(31점)의 활약으로 애틀랜타를 89대8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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