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해시에서 열린다.
이충무공 호국정신 선양회(이사장 이재곤)는 10일 본격적인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31일 오후 진해시내 북원로타리와 중원로타리에서 추모제 및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여종의 문화.예술행사를 갖기로 했다.
38회를 맞는 올해 진해군항제에서는 내달 2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무술대회를 비롯해 전국오토바이 경연대회, 벚꽃여왕선발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새천년 벚꽃어린이 선발제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평소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던 해군 작전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내수면연구소 등도 군항제 기간에 문을 활짝 열며 관람객들은 진해 행암부두에서 해군 군함을 타고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지난해 공설운동장에 설치, 운영되던 팔도풍물시장은 올해 중원로타리 주변으로 옮겨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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