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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 세천지구 택지개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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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평의 택지를 개발하는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토지 소유자들간의 입장차이로 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세천지구 토지구획정리 추진위원회는 11일 조합원 설립 총회를 갖고 임원 및 대의원을 선출하는 하는 등 본격적으로 토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지주들의 유보적인 자세로 조합 설립자체가 무산됐다.

지난해 4월 대구시가 사업지구로 고시한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해 온 세천 토지구획사업 추진위는 지금까지 전체 토지 소유자 303명중 51%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사업의 조기 필요성에 대해 조합원들의 이해가 부족해 조합 설립이 일단 유보된 것으로 보고, 설득작업을 벌여 조합원 설립총회를 다시 갖기로 했다.달성군 관계자는 "소유자 상당수가 외지인인데다 토지개발에 따른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며 지주들이 조합설립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다사읍이 대구의 베드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주택건설경기의 영향을 받겠지만 사업성은 밝다"고 분석했다.

토지구획정리 조합이 설립되면 환경·교통 영향평가 등 설계용역과 사업실시인가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에 사업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姜秉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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