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오후 육군사관학교 제56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 신임 장교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베를린선언과 관련,"정부는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어떠한 레벨의 남북대화도 적극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남은 임기 3년 동안의 최대 목표는 냉전종식과 한반도 평화"라면서 "이러한 목표는 공산주의에 단호히 반대하고 어떠한 무력도발도 분쇄하는 실력을 갖추어야만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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