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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프로젝트-대구 대표단 이끈 문희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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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갑 대구시장은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업계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시 방문과 스페인, 아랍에미레이트 시장 개척활동을 마치고 15일 오후 귀국한 문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밀라노시를 특별 방문, 시당국과 기업인들에게 밀라노 프로젝트의 협조를 요청했고 대구시도 최선을 다한 만큼 기업인들이 적극 호응을 해줄 차례"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섬유단체와 조합들은 능력있는 인물이 나서서 지금까지의 타성을 던져 버리고 일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시장은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중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도시를 방문한 것은 우리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로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문시장은 "지난 98년 12월 14일 밀라노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지만 실질적인 교류는 미약한 수준이었다"고 인정하고 "이번 대통령 방문과 대구시 대표단의 활동으로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게 됐다"고 밝혔다.

밀라노시는 세계적 섬유·패션 도시로 성장하는데 20년이상 걸렸다며 시민들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한 성원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문시장은 대구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 "추대든 경선이든 능력있는 사람이 돼 밀라노 프로젝트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상의 간부들도 영어 소통 능력을 갖추는 등 글로벌 경쟁 체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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