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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관 자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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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5시3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최모(56·여)씨 집에서 아들 박모(27)씨가 마당안 높이 2m의 사과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최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 해 10월 다리에 부상을 입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완치되지 않는 것을 비관해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10시45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1동 김모씨의 여인숙에서 김씨의 아들 김모(25)씨가 전신에 석유를 뿌린 뒤 분신 자살했다.

경찰은 김씨가 2년전부터 모친의 여인숙 운영을 도우며 강모(20)양과 동거해오다 지난 12일 강씨를 폭행, 경찰에 입건된 뒤 이를 비관해왔다는 주변의 진술로 미루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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