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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촉진지구 사업 '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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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지난해 상주시와 의성군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으나 사업 추진이 미미해 계획기간내 완공이 불투명해졌다.

건교부는 상주·의성지역을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농촌 인구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역균형 개발 계획을 세워 시행키로 했다.

상주지역은 1천244억원을 들여 외답~사벌간 40km 등 5개 도로 확·포장 사업과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배시험연구단지 조성, 채소절임식품가공단지, 골프장조성, 공갈못 복원 등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2천316억원을 투입, 조문국도읍지 개발 등 5개 관광휴양 사업과 마늘연구단지, 산채약초농원, 도리원 레저단지 등 지역 특화 사업과 금성 등 5개도로 확·포장 사업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개발촉진지구 사업시행 2년째인 현재까지 착공한 사업은 전혀 없고 상주시의 경우 중앙에서 11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5개 도로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을 뿐이다.

특히 민자 사업으로 계획된 경천대 골프장과 농산물유통센터 등 대형 사업은 희망 업체가 전혀 나서지 않는데다 상주시도 유치 노력을 않아 계획에만 그칠 전망이다.

이때문에 당초 2003년까지 계획된 개발촉진지구 사업이 초기 부터 중앙 예산의 지원 미흡과 민자유치 노력 결여로 계획 연도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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