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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범경기 현대에 8대2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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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우승 후보인 삼성과 현대의 첫 만남에서 삼성이 먼저 웃었다.

삼성은 16일 인천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시범경기에서 최창양, 김진웅의 호투와 이승엽, 프랑코, 스미스의 중심타선과 신동주로 이어지는 핵타선이 폭발, 8대2로 낙승했다.

이승엽은 5타수 3안타로 득점의 물꼬를 텄고 프랑코는 2타수 2안타 1타점, 스미스는 2타점, 신동주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1회 현대 선발 정명원을 상대로 4안타를 뽑아내며 4대0으로 달아나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삼성 최창양은 5회 등판, 최고구속 150km를 오르 내리는 강속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2이닝동안 6타자를 맞아 탈삼진 4개를 잡고 무안타로 완벽하게 막았다. 선발 김진웅도 4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수비에서도 2, 3, 4, 6회 찬스에서 병살타를 끌어내 철통내야의 면모를 보였다. 현대는 9회 3안타로 2점을 얻어 0패는 면했지만 5안타의 빈타에다 찬스때마다 병살타로 자멸했다.

한편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는 장문석이 5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롯데타선을 잠재운 LG가 롯데를 3대2로 이겼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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