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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영천댐 도수로 연결 대구시 수질개선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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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2년이면 대구시민들이 신천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맞춰 신천을 '살아있는 강'으로 되살려 시민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1일 신천수질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신천에 흘리던 신천하수처리장 처리수 하루 10만t을 내년 4월 임하댐과 영천댐간 도수로가 완공돼 금호강으로 유입되는 자연수 10만t으로 바꿔 방류키로 했다.

또 냉천취수장의 자연수 1만t과 2001년말까지 지산하수처리장에서 고도처리된 하수 4.5t을 모래로 다시 여과한 뒤 신천상류지점인 상동교와 용계교 사이에서 방류할 계획이다.

시가 임하댐의 자연수와 지산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 하수를 신천에 흘리기로 한 것은 신천의 수질이 BOD기준 2급수 수준(3PPM이하)을 유지하고 있으나 질소와 인을 처리하지 않은 물이어서 악취를 풍기는데다 부영양화로 인한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시는 또 미나리.갈대.부들 등 수질정화기능을 가진 식물을 신천에 심어 수질을 개선하고 비올 때마다 넘쳐 신천을 오염시키는 방촌천.이천.칠성천의 범람을 막는 물막이 공사로 신천 오염을 막기로 했다.

이와 함께 1.5~2m가량인 수중보의 높이를 낮춰 신천의 순환기능을 높일 방침이다.이진훈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97년부터 신처하수처리장 물의 방류로 신천이 금호강보다 깨끗한 2급수로 올라섰으나 시민들이 여전히 신천을 멀리하고 있다"며 "자연수 방류를 통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신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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