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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럭비 춘계리그-대구상 아쉬운 공동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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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고(교장 서석근)가 2000년 전국고교럭비 춘계리그전에서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상고는 20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벌어진 양정고와의 결승전에서 22대22로 비겨 공동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윤광희(15점)를 앞세운 대구상고는 트라이 1개와 골킥으로 전반을 19대12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들어 양정고의 거센 공격을 막지 못해 22대22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상고는 권수광, 박은철, 윤광희 등 주전들이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고르게 활약했으나 후반 체력저하로 10실점, 공동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2차전에서 순천공고, 성남서고를 가볍게 제압하고 3차전에 오른 대구상고는 인천기공에 18대17, 1점차로 신승하면서 상승세를 타 4강전에서 부천북고를 23대1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양정고는 오윤형(17점)이 공격을 주도하며 후반에 점수차를 좁히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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