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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묵 90년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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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부지런히 일하는 세상에는 어려움이 없다(一勤天下無難事) 안중근〈사진 왼쪽〉 의사의 유묵으로 순국당일인 1910년 3월 26일 일제의 만주일일신문을 통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됐던 유묵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가 그의 서거 90주기를 맞아 다시 햇빛을 보게 됐다.

안의사 기념사업을 펴고 있는 여순순국선열기념재단(이사장 박보희)은 90년 전 언론 보도로 처음 알려졌던 이 유묵을 24일 중국 요녕대학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제90주년기념 국제학술회의'에서 공개한다.

여순재단은 또 안의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암살하기 위해 하얼빈역에 도착한 뒤 우덕순, 류동하 선생과 함께 찍은 거사결의 기념사진도 이날 함께 세상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 유묵은 보물로 지정돼 있는 '백인당중 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백번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이 있다)'와 짝을 이루는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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