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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도 줄이고... 일손도 덜고'

농민들이 일석이조의 영농을 하고 있다. 잎담배 주산지인 청송지방 재배농가들이 마을단위로 10농가씩 참여, 부족한 일손을 '품앗이'로 해소하고 있다.

21일 청송군 파천면 관1리 서모(57)씨가 설치한 잎담배하우스 안에는 마을 노인 10여명이 품앗이 작업에 나섰다. 잎담배 묘(2㎝ 정도) 가식작업(임시심기)을 펼치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눠 농사일에 뒤따르는 피로감을 말끔히 씻어 냈다. 〈사진〉

농민들은 겨울 가뭄으로 하우스 실내 온도가 빨리 상승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잎담배 가식작업을 15일 가량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잎담배 본포(본밭)이식 작업은 4월5일~15일사이에 이뤄져야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청송군 진보엽연초생산조합은 올해 잎담배수매가가 지난해보다 5.5%인상됨에 따라 군내 615농가에서 833㏊의 잎담배를 재배 1천914 t을 생산, 연간 120억4천229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송.金敬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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