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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발투수 랭킹 66위로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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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가 박찬호(27.LA 다저스)에 대한 기대치를 지난 해보다 훨씬 못하게 평가했다.

박찬호는 23일(한국시간) SI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선수 순위표(Player Value Ranking) 선발투수 부문에서 지난 해 랭킹 14위에서 무려 52계단이나 주저앉은 66위로 추락했다.

SI의 선수 순위표는 승수와 세이브, 자책점, 볼넷 등 통산 성적의 각종 세세한 통계와 현재의 컨디션, 부상 경력, 팀내의 역할 등을 모두 고려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상당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찬호는 98년 SI의 선발투수 랭킹에서 24위, 99년에는 14위에 올라 정상급 투수로 평가받았지만 지난 해 한 이닝에 만루홈런 2개를 맞는 등 난조를 거듭한 것이 자신의 주가를 떨어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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