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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中 아시아 지원기금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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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일본, 중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24일 브루나이에서 개최돼 통화위기의 재발방지를 위해 새로운 아시아 지원기금을 창설키로 합의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아시아 지원기금이 "위기에 직면한 국가에 대한 협조융자등을 검토대상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 11월 확대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동아시아지역의 포괄적인 금융지원 메커니즘이 태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위기대책을 논의하는 가운데 일찍이 일본이 제의해 미국등의 반대로 철회한 경위가 있는 '아시아통화기금(AMP)'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도 긴급시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AMP와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협력의 범위와 관련, 일본정부 소식통은 "선입관을 버리고 방법을 검토하게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AMP와 같은 것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회의에서 아세안국가들은 수출 주도에 의해 경기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으나 구조개혁을 태만히 하지 않는 지속적인 성장의 실현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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