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 운동가, 사상가, 언론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별칭도 많았던 고 함석헌 선생을 기리며 시인으로서의 그를 새롭게 조명한 책. 그의 제자였던 저자가 시인으로서 간과된 '함석헌'을 거론하며 운동가와 사상가이기에 앞서 민중 시인이었던 그의 면모를 소개한다. 빼어난 우리말을 재료로 날카로운 상징 기교를 구사한 것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읽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을 가진 것이 그의 시라고 평가한다. 특히 그를 '정신의 수소폭탄'이라 일컬으며 젊은이들에게 만나 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송 현 지음, 명상 펴냄, 224쪽, 7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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