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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으로 수놓을 대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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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들에게 패션 마인드가 없으면 '밀라노 프로젝트' 역시 성공시키기 어렵다. 파리·밀라노·런던 등 세계적 패션 도시들에서는 연중 패션쇼가 열리고, 거리 곳곳에선 패션감각이 묻어난다.

'시민들의 높은 패션 안목이 대구의 또다른 살길을 연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역 패션 디자이너들이 나섰다. 이들의 모임인 'F.A'(패션 아카데미 코리아)가 한동안 쉬었던 패션쇼를 자비로 재개, 다음달 7일 패션 시민운동을 펼치는 것.

이날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열릴 패션쇼 출품자는 주영빈(주영빈부틱), 최태용(앙비숑), 김영만(예예콜렉션), 전상진(전상진패션), 천상두(이노센스), 최복호(최복호패션), 김서룡(레지옹마리에), 곽병진(아자리에), 김미경(팡세), 김순자(Su콜렉션), 서외순(몬타나), 박진환(허윤정)씨 등.

"대구 정서에 맞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신예 디자이너들의 등룡문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최복호씨는 말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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