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0일 16대 총선 공식선거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당 추천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전문성과 직능대표성을 적극 살려 '전방위 지원 유세'를 펼치기로 했다.특히 비례대표 1번인 서영훈(徐英勳) 대표와 이만섭(李萬燮) 상임고문을 정점으로 영남 등 취약지를 공략할 기존 2개 유세반외에 장태완(張泰玩) 전재향군인회장을 중심으로 한 유세단을 편성, 전력을 보강했다.
'4.13 총선' 후보등록 과정에서 병역문제에 대한 국민적 의혹과 비판 여론이 광범위하게 형성돼 장 전회장을 통해 병역의무를 집중 홍보, 야당의원들의 취약점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수도권 득표율 제고 방안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최영희(崔榮熙) 이대교수, 한명숙(韓明淑) 선대위 여성위원장, 이미경(李美卿) 전의원, 김화중(金花中) 대한간호사협회장 등 당선권내 여성 후보 6명은 물론 당선권은 아니나 참신한 이미지의 여의사 박금자(朴錦子.31번)씨 등을 풀가동,여성표 공략의 전진기지로 활용키로 했다.
또 체육계에 정통한 김운용(金雲龍) 전대한체육회장과 농수산업 및 기독교계의 대폭적 지원을 얻어 당선권에 배치된 김영진(金泳鎭)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각각의 전문성을 무기로 당에 '보은'할 예정이며, 유삼남(柳三男) 전해군참모총장은 안보문제에 민감한 강원 지역을 돌며 표밭갈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박상희(朴相熙) 전중소기협회장은 중소기업 부문을 상대로 득표전에 나서며, 영남 출신인 김기재(金杞載) 전장관도 취약지인 영남 공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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