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헤지펀드 규제강화 합의-APEC 재무장관회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헤지펀드 등 단기성 투기자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앤드루 크로켓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은 1, 2년 이내에 헤지펀드를 직접 규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CE 서울포럼에 참석중인 21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31일 오후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한 오찬특별회의에서 이같은 원칙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헤지펀드 등 단기자본의 이동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단기자본의 이동에 대한 정보를 회원국끼리 공유하는 방식으로 헤지펀드에 대한 공조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신흥시장국은 과도한 자본 유.출입으로 국제수지에 심각한 불균형이 발생하거나 환율.금리 등이 급변하는 사태에 대비한 안전장치 구축도 필요하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이 추진중인 단기성 자금에 대한 공동모니터링시스템도 아세안 10개 회원국 전체에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앤드루 크로켓 BIS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당장 헤지펀드에 영항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은 헤지펀드에 공시의무를 부여하는 등의 간접규제이나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직접규제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鄭敬勳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