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청원경찰이 은행지점과 슈퍼마켓에 설치된 현금 지급기 4대를 털어 1억5천여만원을 갖고 달아났다.
4일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제일은행 성남동 지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업무를 위해 현금지급기를 점검해보니 지점안 현금지급기 2대와 울산시 울주군 온양면 운화리 스타슈퍼 안의 현금지급기 2대 등 모두 4대의 지급기 안에 든 현금 6천439만원과 10만원권 수표 8천640만원 등 모두 1억5천279만원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수사에 나선 울산남부경찰서와 중부경찰서는 이 지점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심모(29·울산시 남구 신정4동)씨가 이날 은행에 출근하지 않고 잠적한 사실을 확인,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심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울산·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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