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과의 관계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이 최근 중동의 쿠웨이트와도 관계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5일 "북한이 이탈리아와의 수교 이후 미수교국인 쿠웨이트에 접근하고 있다"며 "양국 외무장관이 7일부터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비동맹 외무장관 회의에서 만나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을 거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쿠웨이트 정부도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 실시와 북한-이탈리아 수교등을 계기로 북한과의 수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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