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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물흐름 막아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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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내를 관통하는 직할하천 1km 구간에 대형교량이 무려 5개나 설치돼 폭우시 물 흐름을 막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김천 직할하천인 감천천(하폭 200~300m)은 굴곡이 심한데다 일부 구간은 하천이 농경지로 잠식돼 유수에 지장을 초래, 장마철에 시간당 30mm의 비만 내려도 상류 지역의 제방이 붕괴되고 빗물이 역류, 농경지 매몰과 가옥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이같은 실정에도 불구, 황금동 한신아파트앞에서 신음동 속구미까지 길이 1km 감천천 구간내에는 경부선철도, 김천교, 경부고속도로 등 3개 교량이 있는데다 제2김천교, 경부고속철도 2개 신규 교량이 건설중으로 5개 대형교량이 밀집해 있다.특히 신규로 교량이 건설중인 지점은 준용하천인 직지천 물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장마철마다 빗물 역류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2개 신규교량 등 3개교량이 불과 300여m 거리에 붙어 건설되고 있다.

이때문에 상습 수해를 입는 모암동 지역 주민들과 개령면 농민들은 장마철에 교각이 자연유수에 지장을 초래, 비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불안해 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와 고속철도공단이 통수가능 여부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하고 있어 생각 만큼 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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