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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전기 노조간부 사전체포 영장 발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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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구미경찰서는 7일 오리온전기(주) 노조위원장 황준영(39)씨 등 8명의 노조간부를 업무방해 혐의로 김천지원으로부터 사전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노조간부인 황씨 등은 최근 회사 측이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관리직 및 생산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하자 노조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정리해고라고 주장하며 노조원들과 함께 작업방해 및 출근을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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