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착공될 대구~김해 대동간 고속도로 청도구간 용지로 편입돼 자투리땅만 남은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잔여토지 매입 대상평수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청도구간(16.5㎞)은 오는 7월 감정을 끝내 9월부터 1천538필지 37만2천평에 대한 용지보상을 할 계획인데 한국도로공사는 잔여토지에 대해 80평까지만 보상한다고 밝혀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농민들에 따르면 "영농기계화로 100평 미만의 논.밭은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로 농사를 짓지 못해 산간지 자투리 농지도 놀리고 있다"며 100평까지 확대해 매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농민 박동식(청도군 청도읍 고수7리)씨는 "인터체인지 개설로 송읍들 논 610평 가운데 520여평이 고속도로 부지로 편입되고 90여평이 남았는데 잔여보상에서 제외돼 땅을 놀려야 할 형편이다"고 불평했다.
청도지역 고속도로 용지 편입지 1천538필지 중 700여필지가 이같은 자투리땅으로 집계돼 보상금 수령 과정에서 지주들의 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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