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김해 고속도 편입 자투리땅 보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 착공될 대구~김해 대동간 고속도로 청도구간 용지로 편입돼 자투리땅만 남은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잔여토지 매입 대상평수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청도구간(16.5㎞)은 오는 7월 감정을 끝내 9월부터 1천538필지 37만2천평에 대한 용지보상을 할 계획인데 한국도로공사는 잔여토지에 대해 80평까지만 보상한다고 밝혀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농민들에 따르면 "영농기계화로 100평 미만의 논.밭은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로 농사를 짓지 못해 산간지 자투리 농지도 놀리고 있다"며 100평까지 확대해 매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농민 박동식(청도군 청도읍 고수7리)씨는 "인터체인지 개설로 송읍들 논 610평 가운데 520여평이 고속도로 부지로 편입되고 90여평이 남았는데 잔여보상에서 제외돼 땅을 놀려야 할 형편이다"고 불평했다.

청도지역 고속도로 용지 편입지 1천538필지 중 700여필지가 이같은 자투리땅으로 집계돼 보상금 수령 과정에서 지주들의 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崔奉國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