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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정대불사'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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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해인사서불력으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민족 대동단결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팔만대장경 정대불사'가 13일과 14일 양일간 합천 해인사(주지 보광스님)에서 열린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 불사는 13일 오후4시, 부처님을 모셔오는 시련을 시작으로 14일 새벽4시 영가천도에 이어 쾌불봉안, 대장경법회, 불사회향 순으로 진행되며 혜암 종정스님과 법전 방장스님 등 해인사 원로 스님을 비롯한 승려 500여명과 신도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불사는 조선 태조 7년(1398년) 팔만대장경판을 강화도 선원사에서 해인사로 이운할 때 많은 신도들이 경판을 머리에 이고 옮긴데서 유래된 것으로 39년전 영암스님이 시작, 매년 음력 3월 10일을 기해 봉행 한다.

지금은 경판의 분실, 훼손 등을 막기 위해 경판으로 찍은 경책을 머리에 이고 해인사 보경당 앞뜰에서 법성도를 따라 도는 법보종찰 해인사의 연중 최대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정대불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석가탄신일)까지 27일간 '통일기원 팔만연등축제'가 함께 열려 불자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불교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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