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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통합교'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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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규모 농어촌학교 통폐합을 둘러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주지역 2개 초교 학부모회가 이례적으로 중학교와 초교간 통합을 요구, 새로운 학교 통폐합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문화공간 손실 등을 이유로 그간 통폐합을 반대해 온 상주시 공검면 공검초(재학생 37명)와 양정초(〃50명) 등 2개 초교 학부모회는 최근 공검중(재학생130명)과의 초·중 학교 통합을 요구, 교육청이 적극 검토에 나섰다.

학부모들은 상주교육청에 제출한 청원서를 통해"공검초교의 경우 이미 복식 수업이 이뤄지고 양정초교의 경우도 2~3년 내 복식수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교육여건 개선 차원에서 인근 공검중과 통폐합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3개 학교 통·폐합시 교실개조, 다목적실, 특별교실 증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예산확보를 위한 방안을 검토중이다.

초·중간 학교통합은 그간 일부지역에서 수차례 요구가 있어왔으나 지금까지 이뤄진 적이 없어 상주지역의 초·중학교 통합이 성사될 경우 새로운 시험모델이 될 전망이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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