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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20여종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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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 가슴 설레는 수입 자동차 120여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00년 수입자동차 모터쇼'가 5월3일부터 10일까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크라이슬러, GM, 사브, 폴크스바겐 등 해외 자동차업체들이 폐쇄적인 한국 시장을 열기 위해 처음으로 여는 수입차 단독 모터쇼인만큼 전시내용도 풍성하다.

출품차중에서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벤츠의 쿠페 스타일 스포츠카 'CLK'와 2인승 스포츠카 '뉴SLK230', 폴크스바겐의 딱정벌레차 '뉴비틀' 등이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BMW코리아는 최근 007 영화에 등장해 화제가 된 2인승 스포츠카 '로드스터 Z8', 'M5'를, 볼보 코리아는 무려 7조2천억원을 들여 개발한 'S80', 포르셰의 고급 스포츠카 '박스스타 2.7L'을 내놓을 계획이다.

도요타, 미쓰비시, 혼다 등 이번 전시를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데뷔 무대로 삼고 있는 일본 업체들도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터사이클 전시 부스도 마니아들의 발길을 끌만하다. 할리 데이비슨은 '소프테일 듀스' '스포스터'를, BMW는 'R시리즈'를 각각 전시한다.

전시와 함께 각종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다목적 자동차 PT크루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자동차를 소재로 한 연극을 공연하고 부스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술쇼도 준비중이다.

사브는 자전거를 싣고 다닐 수 있는 왜건형 신차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자전거 묘기공연을 펼칠 계획이며 한국 시장에 재진출할 계획인 폴크스바겐은 자사 차량이 등장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2'를 상영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은행 전국 지점과 티켓링크 지정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6천원, 소인 4천원. 전화 예매는 국번없이 1588-7890이며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는 24시간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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