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인해 양돈농가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점을 이용, 팔아 주겠다며 돼지 90마리를 갖고 간 뒤 소식이 끊긴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지난 사흘간 이모(40·서울 영등포구)씨가 예천읍 사료상인 박모(51)씨 소개로 김모(47·예천군 용궁면 산택리)씨 등 3명의 양돈농가로 부터 규격돈 돼지 90두(1천426만원)를 서울도매시장 거래가격의 평균 70%선에서 5천원을 더 얹어 팔아 주겠다며 갖고 간뒤 잠적했다는 것.
경찰은 구제역으로 판로에 어려운 점을 이용, 사기꾼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양돈농가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權光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