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새천년을 맞아 기울어져가는 양잠업의 활성화와 새로운 농가 소득원 개발로 고부가 가치 농업의 조기 실현을 위해'동충하초 생산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대양면 안금리 이강락(47,농업경영인)씨와 양산,장지 등 3개 마을 5농가에 누에를 이용한 동충하초 생산 사업에 들어 갔다.이를 위해 패널재배사 140평을 신축하고 누에 사육시설 및 환경개선을 통해 10상자의 소잠으로 120kg을 생산, 농가당 1천3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 70년대 양잠산업이 각광 받았을 때 합천군에는 무려 1천여 농가가 있었으나 지금은 겨우 50여 농가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누에 동충하초는 항암,항피로,신체면역 증강, 항 노화작용 등이 알려지면서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 및 건강 보조식품으로 각광 받고있어 농촌의 새 소득원으로부상되고 있다.
-합천 鄭光孝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