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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대구신암교회 사회복지 정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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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전 유대땅에서 예수가 행했던 비움과 낮아짐, 나눔과 섬김의 사랑을 오늘의 교회가 다시금 행동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가난과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교회의 본분인 '사랑'을 전해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모임이 열린다.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신암교회(담임목사 윤의근)에서 열릴 '교회의 사회복지정책 세미나'.

이 날 세미나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자선사업재단 이사장인 윤의근목사와 총무 류태선목사, 자문위원인 이만식(침례신학대 사회복지학 교수)박사 등이 나서 교회의 사회복지사업 참여와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갖는다.

현재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사업 시행실태와 관련, 이만식박사가 지난 해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598개의 교회에 대해 설문을 한 결과, 설문대상의 68.3%가 사회봉사를 위한 별도조직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의 본재정 가운데 구제 및 봉사비율이 전체 재정의 10%에 미치지 못하는 교회가 전체 설문대상의 82.5%를 차지, 절대다수의 교회가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설문에 따르면 각 교회가 자원봉사활동에 소극적인 이유에 대해 '교회의 일이 아니어서(13.6%), '대상자들이 비기독교인이어서(14.8%)''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알아서 해야하므로(14.8%)', '교회내 활동으로 충분해서(56.8%)' 등으로 대답, 이기적인 기독교인이 적지않은 사실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윤의근·류태선목사 등 참석자들은 이 날 세미나에서 "사회선교와 복음전도는 동반자적인 관계이며 사회봉사, 사회복지사업, 사회행동, 사회운동으로 이어지는 사회선교의 역할을 교회가 책임있게 해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서는 대구시 김규현사회복지과장이 나와 '사회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도 준비됐다. 문의 053)955-7755, 02)762-0989.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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