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트남에 참전용사 위령비

베트남전에 직접 참전했던 용사들이 베트남종전 2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베트남 현지에 희생자 위령비를 세운다.

대한월남참전복지전우회(이사장 김문구)는 오는 5월2일 베트남 중부 쾅남성 디엔증사 하미마을에서 전쟁으로 희생된 베트남인들을 위로하기위한 위령비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

하미마을은 베트남전 중 청룡부대의 작전지역으로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곳이어서 주민들의 피해 또 한 컸던 곳이다.

30명의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서울을 출발, 호치민시티를 거쳐 5월1일 청룡부대 주둔지였던 다낭에 도착한뒤 2일 하미마을 현장에서 위령비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어 희생자가족들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3일에는 퀴넌과 안케 등 유적지들을 둘러 본뒤 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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