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일 북한이 국무부 지정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일본 적군파 문제 해결 등 일련의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국무부의 마이클 시언 테러정책조정관은 이날 발표된 연례 세계 테러보고서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에 "무임승차(Free Pass)는 없다"고 전제, 북한은 장래 명단에서 빠질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으나 "그들이 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총 107쪽에 달하는 연례 세계 테러보고서에서 북한과 함께 쿠바, 이란, 이라크, 리비아, 수단, 시리아 등 7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