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횡령산 복구비 횡령' 부산시 사과문 발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산시는 공무원들의 황령산 붕괴사고 복구비 횡령과 관련, 시민단체의 사과요구를 받아들여 2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당시 복구공사 담당국장이었던 양무조(58.2급)부산시건설본부장을 직위해제하는 등 파문수습에 나섰다.

시는 또 금품수수혐의로 구속된 부산시 도로계획과 6급 직원 박종훈(43)씨도 직위해제와 더불어 중징계키로 하는 한편 황령산 복구공정과 내역, 표준품셈, 설계지침 이행여부 등에 대한 자체감사를 벌여 과다설계 및 부당시공여부가 발견되면 시공업체와 관련공무원을 엄중 처벌키로 했다.

이에 앞서 부산경찰청은 황령산 복구공사 과정에서 공사비 19억9천여만원 중 7억여원만 실제공사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횡령한 혐의로 박씨 등 공무원 5명과 주간사인 성림종합건설(주) 대표 안모(58)씨 등 업체 관계자 9명 등 모두 14명을 사법처리했다. 李相沅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