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0위이내에 들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밀레니엄 첫 올림픽이 될 제27회 시드니대회에서 한국대표선수단을 이끌게 된 이상철(59) 한국체육대학 총장은 18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대한체육회(KSC) 회장단 연석회의에서 단장으로 임명된 뒤 "성적이 좋을 경우 8위까지 갈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스포츠를 통해 인류애를 확인하고 선수들 또한 전 세계에 모범이 되도록 페어플레이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단장은 "태권도와 양궁, 레슬링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 메달전략종목"이라면서 마라톤이나 여자 핸드볼 등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약 400명규모의 선수단을 이끌 이단장은 양정고와 고려대를 거친 럭비선수출신으로 95년 하카 동계유니버시아드, 97년 시칠리아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선수단장을 맡았다.
△부단장=조경자(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김봉섭(체육회 사무총장) 장창선(태릉선수촌장)
△총감독= 이학래(한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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