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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영남 종금 회생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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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종금 영업정지로 지역 경제계에 큰 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들의 정확한 여·수신 규모를 파악, 단기 금융시장 경색에 따른 동향 및 해소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대구시는 다음주 초 한국은행 대구지점장, 시중은행 지역본부장 및 신용보증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지역금융협의회'를 열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대구시는 우선 금융감독위원회 및 한국은행에 대해서는 단기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은행들로 하여금 지역 기업들의 어음할인을 불편없이 해주도록 건의키로 했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한정돼 있지만 지역기업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마련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자금난으로 인한 지역기업의 도산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한 영남종금 회생에 상의의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대구상의 김규재 상근부회장은 "영남종금 인수를 추진하던 중앙종금이 금감위의 타 금융기관에 대한 출자 자제 권고에 따라 인수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안다"며 "금감위에 중앙종금의 영남종금 인수 허가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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