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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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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고리·울진 등서 행사

원전이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기법이 어민들에게 공급 어족자원 보호와 함께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월성원전은 30일 오전10시 인근해역 자체 양식장에서 온배수로 키운 참돔 50만마리, 돌돔1천마리(싯가1억7천만원상당)를 방류했다.

또 이날 고리, 울진원전에서도 월성원전의 양식어류를 지원받아 약 5천만원 상당의 어류 방류 행사를 가졌다.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사업은 일본 20개, 미국 22개 발전소에서 활발하게 기업규모로 하고 있으며 캐나다 경우 피커링원전에서 양식하는 송어생산량의 40%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월성원전은 지난 98년10월 700평규모의 양식장을 준공, 지금까지 전복·소라·넙치·우럭·참돔 등 어패류 12종을 시험 양식해 우수 품질로 인정 받았으며 바다에 방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어류 품평회에서도 온배수로 양식한 어류가 방사성에 오염 되지 않은 사실이 경북대 연구진에 의해 확인되면서 온배수의 청정성이 입증됐다.

경주·朴埈賢기자 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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