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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리폼-(6)식탁공간과 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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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공간의 리폼에서 조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탁공간의 분위기를 내려면 붉은색 계열의 빛을 선택하고 조명위치를 잘 조절해 그림이나 식탁 위의 꽃을 은은하게 비추도록 하는 것이 좋다. 꽃이나 장식 천 등을 불빛의 색에 맞춰 깔아주면 더 효과적이다.

식탁과 의자의 선택에서도 집안 전체의 가구형태와 통일시켜 클래식 스타일이면 클래식한 디자인의 의자가 좋고 젊은층의 경우 세미클래식한 디자인이나 심플하면서도 세련미가 있는 모던한 디자인도 인기가 있다.

그러나 모양에만 치우치다 보면 실용성을 놓치기 쉽다. 값싸며 견고한 식탁과 의자를 잘 선택하는 것도 쾌적한 식탁공간을 연출 할 수 있는 방법.

아파트 발코니는 잘 활용하면 매우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다. 발코니 공간을 활용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방안의 문짝을 빼내고 벽체를 터서 방으로 크게 사용할 수 있고 하부나 상부에 수납장을 짜넣어 수납공간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내실 앞의 발코니는 부부만을 위한 '홈바'로 꾸밀 수 있고 내실에서 문이 통하도록 해 드레스룸이나 부부전용 화장실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방 옆 발코니는 전체 발코니 중에서 가사에 가장 비중있는 부문으로 유틸리티 역할의 공간으로 최대한 넓을수록 호응도가 좋고 한쪽 벽면에 입식 헬스세탁조를 두면 세탁때 편리하다.

거실부문의 발코니는 블라인드나 발 등을 이용해 계절별로 거실에서의 분위기를 간편하게 바꿀 수 있으며 소규모 정원이나 텃밭 등으로도 활용해 실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발코니 외부 난간에 설치된 받침대를 더 길게 하거나 몇 개 더 부착해 화분대로서 뿐만 아니라 고추나 운동화 등을 말리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권할만 하다.

화분대 상부에 차양을 설치하면 실내에 비가 올 때 비를 막고 햇볕이 내리 쬘 때는 그늘을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에 좋다.

최현애(대구·경북실내디자이너협회 디스플레이분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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