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장, 權 駐中대사 면담
【베이징┤】탕 자쉬앤(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은 1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한반도를 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져 있었다고 밝혔다고 권병현(權丙鉉) 중국주재 한국대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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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부장은 이날 오후 권 대사를 만나 "과거 김정일의 한반도문제에 대한 시각은 미국을 위주로 하는 것이었으나 이번에는 한반도 내부의 문제는 남북 쌍방간에 해결해야 한다는 시각으로 크게 바뀌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권대사는 전했다.
권 대사는 탕 부장의 발언은 김정일의 의식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극히 주목된다고 말했다.
권 대사에 따르면, 탕 부장은 "이번 김정일의 방중 의제는 남북정상회담 하나뿐이었다"고 말하고 "김정일의 건강이 좋아보였고 문제감각도 있었다"고 전했다.
탕 부장은 북-중 간에는 지도자 방문의 전통이 있으며 지난해 6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문으로 이 전통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의 국내 경제사정이 호전됐다고 말한 것으로 중국 외교부 양원창(楊文昌) 부부장(차관)이 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북한 경제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약간의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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