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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납치.강간.매매범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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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어린이날(5월31일)을 맞아 어린이 납치.강간.매매범 5명을 사형시켰다.중국 당국은 5세 남아를 납치, 몸값을 요구하다 산채로 석탄광산에 파묻어 숨지게 한 범인을 지난 30일 처형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일 전했다. 또다른 사형수 1명은 초등학교 기숙사에서 소녀 10명을 잇따라 강간했으며, 나머지 3명은 어린이 인신매매 혐의로 붙잡혔었다.

납치.매매 등 어린이 대상 범죄가 급증하자 중국은 대대적인 반어린이 범죄 추방운동을 전개, 4월 한달에만 1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납치범 손에서 구해 냈다. 중국에서는 소녀를 가난한 농부에게 신부감으로 팔아 넘기거나, 아들을 원하는 가정에 돈을 받고 사내아이를 넘겨주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대법원 관계자는 지난 8년간 6천400건의 납치, 600건의 매매, 6만6천건의 강간, 2천500건의 학대 등 아동사건을 재판, 14만5천여명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룩셈부르크 경찰특공대는 지난 31일 룩셈부르크 한 보육원에 권총.수류탄으로 무장하고 침입, 원생과 교사 28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을 한국시간 2일 새벽 2시15분쯤 기습, 인질들을 모두 무사히 구출했다. 범인은 머리에 실탄 2발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石珉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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