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당초 예산 2조4천708억원보다 2천879억원(일반 1천663억원, 특별 1천216억원)이 늘어난 2조7천587억원 규모의 2000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확정, 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대구종합경기장 건립(600억→1천100억원) 월드컵 연습경기장(수성구민운동장) 신설(8억→14억원) 호주 시드니 월드컵 홍보관설치(1억원) 월드컵대비 도시환경정비사업(44억원) 등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준비에 일반회계 추경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시는 또 수성구 삼덕동~시지택지간 도로건설비(130억→212억원) 등 간선도로망 확충에 408억원을 편성하는 등 도로교통부문에도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이밖에 추경예산이 배정된 부문은 공원·유원지 및 녹지조성 등 환경녹지부문(월드컵 대비 도시환경정비사업 제외) 171억원, 대구중소기업상설전시판매장 건립 등 지역경제부문 129억원, 자활보호자 생계비 지원 등 사회복지부문 113억원, 고금리 지방채 상환 등 기본경비 193억원, 월드컵을 제외한 문화체육부문 28억원 등이다 .
시의 일반회계 추경예산은 순세계 잉여금 486억원, 구50사단 부지 등을 판 재산매각수입 193억원, 지방채발행 575억원, 국고보조금·지방양여금·지방교부세 등 보조금 408억원 등으로 조달한다.
특별회계 추경사업은 지하철2호선 건설비 500억원 등 도시철도사업 648억원(5천471억→6천119억원), 상수도사업 223억원(1천865억→2천88억원), 하수도사업 210억원(1천790억→2천억원), 대구선 이설 255억원(355억→610억원), 시내버스 공동차고지 조성 등 교통사업 99억원(120억→219억원), 종합유통단지 조성 12억원(177억→189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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