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7일 음식점 등을 돌며 업소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둘러온 황모(25)씨 등 달성지역 폭력배 5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5일 새벽 3시30분쯤 달성군 현풍면 ㅎ레스토랑에서 업주 윤모(35·여)씨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400만원을 빼앗은 뒤 '돈이 적다'며 윤씨를 폭행하고 인테리어, 냉장고 등 업소기물을 마구 부수는 등 논공·현풍면 일대 업소 3곳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朴炳宣기자 l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