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후 이산가족 상봉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실향민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행정자치부는 14일 남북 이산가족들의 재결합과 상봉을 위해 전국에 산재한 이북5도민의 인적사항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이날 전국 1천663개의 시·군·구와 읍·면에 호적 전산화를 통해 실향민들의 실태를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행자부는 이를 통해 우선 내달말까지 이북5도에 고향을 둔 실향민의 정확한 숫자와 명단을 파악한 뒤 내년 5월까지 이들의 원적지를 비롯, 출생지, 주소, 주민등록번호, 호주와의 관계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실향민수는 지난 70년 가호적 취득시 파악한 546만3천여명을 근거로 추산한 766만7천여명으로 이산가족 2, 3세대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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