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마늘과 한국제 휴대폰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은 상호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한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중국 무역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이 신문은 그 이유가 한국측이 중국제 건전지와 자전거에 대한 반 덤핑조사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이 취하고 있는 중국산 유리원료에 대한 추징금도 기한이 끝나는 7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중국경제신문을 인용. '중국정부는 만일 화해할 수 있다면 곧 수입금지를 해제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朴淳國편집위원 toky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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