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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자-일반인 대화 S/W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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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청각장애자도 수화를 모르는 일반인과의 대화시에 컴퓨터 화면에 나오는 만화영화를 이용한 수화의 동시 번역 프로그램을 통한다면 토론이 가능해지게 됐다.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는 음성인식과 수화 동시번역 기술을 합해서 일반인이 컴퓨터를 향해 말하는 것 만으로도 음성이 수화로 바뀌고 장애자의 수화 모습은 컴퓨터 카메라로 촬영돼 이를 음성으로 전환, 일반인에게 들려주는 소프트웨어의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선 이 회사는 일본어 문장을 수화로 동시 번역, 컴퓨터 화면상에 만화영화로 표현하는 청각장애자용 소프트웨어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기술은 입력한 문장을 단어별로 분할하여 사람모습의 만화영화 캐릭터로 표현하는데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입체적인 손의 움직임과 얼굴 표정이 가미된 수화로 동시 번역, 뜻을 전달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일상회화에 응용할 수 있는 약 6천단어와 8천개의 예문을 내장, 수화를 만화영화로 바꾸기 때문에 손과 손가락 하나하나의 섬세한 움직임과 표정, 입모양을 알기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청각장애자들이 자주 찾는 민원창구에 도입하려는 각 관공서와 기업이나 수화 공부를 하려는 개인이 주고객층.

소매가격은 개인용 소프트가 5만8천엔,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이나 관공서용 소프트는 저작권 사용료를 포함해서 50만엔.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신체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朴淳國편집위원 tokyo@ima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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