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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권순용-영남대 교수·회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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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어 경제협력이 가시화 되는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인간유전자가 판독되어 이것을 이용하려고 하는 지식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정보기술의 발달과 대중화로 인해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웹마스터, 네트워크 관리자 등 새로운 직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것들을 습득하지 않고서는 사회생활도 제대로 하기 힘들어지는 시대로 변하고 있어 '평생교육의 시대'라고 이야기 한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21세기는 지식이 주자원인 시대이며 이미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지식발전을 쫓아가야 하는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으나 이에 대한 투자는 미흡한 실정이다. 기업에서 인재확보를 부르짖고 있으나 교육과 훈련을 통한 인재양성은 아직 요원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생교육이 필요한 또다른 배경으로는 종신고용체제가 무너짐으로써 근로자 자신이 지식을 상품화해야 하는 '평생직업의 시대'가 도래하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이미 많는 학교에서 '열린 교육'이라 하여 사회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원이나 사회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교육원은 아직까지는 취미생활을 위주로 한 프로그램에 치중되어 있어 급변하는 지식사회에 부응하는 평생교육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새 천년에는 지식기반 경제의 구축이 국가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을 이루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 분명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습득하여 활용하기 위해서도 계속적인 배움이 필요하리라 본다. 이제는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강화되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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