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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단수 항의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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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평리5동 20여 가구에 20일 오후 6시부터 3시간여 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일부 주민들이 "무더위에 예고도 없이 단수했다"며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낡은 상수도관 교체공사가 늦어지면서 수돗물 공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단수통보는 했다고 해명했다.

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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