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철강공단 도로변의 대기오염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환경운동연합이 최근 포항 철강공단 등 시내 도로변 88군데 지점에 대한 이산화질소 오염농도를 측정한 결과 포항철강공단 화물차량이 다니는 한전 앞 횡단보도의 경우 포항에서 가장 높은 119ppb(1일 허용기준치 80ppb)로 나타났다.
화물차량 통행이 빈번한 섬안큰다리, 남구청 앞, 공단주유소, 강원산업 정문, 연일.형산 강변타운 앞 등이 60ppb를 넘어 다른 도로변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내 중심도로인 죽도동 동해자동차정비 공장 사거리의 경우도 허용치를 초과한 96.90ppb였으며, 시외버스터미널 안, 용흥고가도로, 상대파출소, 사격장 앞 도로변의 경우도 모두 60ppb를 넘어섰다.
전체 평균 농도도 46.52ppb로, 지난해 평균 농도 22.98ppb 보다 크게 높아져 포항의 대기 오염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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