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강력계는 27일 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를 모방, '동채파'란 폭력단체를 만든 뒤 대학교 주변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뺏고 폭력을 휘두르고 부도업체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이모(39·경북 경산시 진량읍)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김모(33)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95년 12월 경산시 진량읍의 모 노래방 업주 조모(38)씨를 폭행하고 업소보호비 명목으로 90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25차례에 걸쳐 진량 일대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하거나 폭행해 2천5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조직원의 이탈 방지를 위해 일본폭력배를 모방해 손가락의 피를 모아 술과 함께 나누어 마시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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