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균영천시장이 3일 이임식을 갖고 영천시장직을 물러났다.정시장은 3일 오전11시 시청회의실에서 시내 주요기관장 및 유관단체장과 시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정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중 추진해오던 일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건강악화로 물러나게 돼 시민들에게 죄송하다. 시직원들은 영천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시장은 이임식에 앞서 당뇨, 만성신부전증과 고혈압 등 질병으로 1년간의 치료를 요한다는 대구 동산병원 진단서를 첨부한 시장직 사직서를 영천시에 제출했다.정시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영천시장직은 시장보궐선거일인 오는 10월26일까지 조동호 영천부시장이 시장직무 권한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끌게 된다.
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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