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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때 벨기에로 입양, 순탄치 않은 성장기를 거친후 성인이 돼 모국을 방문했다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입양인들에게 친부모 찾아주기에 나선 저자의 삶과 존재에 대한 이야기. 저자 조미희씨는 1년간 예정으로 한국에 왔다 8년째 눌러살면서 150여명의 입양인들의 부모를 찾아주고 해외입양인들의 권익 증진과 비자법 개선 등을 위해 활동중이다. 성장기의 반항, 부모에 대한 원망과 화해, 정체성에 대한 의문과 방황, 뿌리 찾기, 모국에 보내는 사랑과 충고 등을 담고 있다. 조미희 지음,김영사 펴냄,212쪽,6천900원

정보화, 지식기반 사회, 유전자 조작, 생명 복제 등의 담론이 논의중인 현실에서 한국 사회의 과학기술의 사회적 측면을 살펴본 책. 한국 사회에서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관점과 서구 과학기술사회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 우리 현실에 적합한 과학기술사회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의 관계 탐색, 과학기술과 여성의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우리 사회속의 과학기술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윤정로 지음,문학과 지성사 펴냄,386쪽,1만4천원

모든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움직이는 이 세계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을까? 저자는 '느림'은 개인의 자유를 일컫는 가치이며 현기증나도록 빨리 돌아가는 현대는 이러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에 느리게 살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빈둥거리며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신뢰할 만한 다른 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한편 무의미할 때까지 반복되는 것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또 꿈을 꾸고 기다릴 줄 알며 마음속의 진실을 글로 쓰는 것 등이 느리게 사는 지혜이다. 피에르 쌍소 지음, 김주경 옮김,동문선 펴냄,231쪽,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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